설현 ‘무한변신’…청순 고교생→순수 사극 여인 잇는 스포츠걸

2015-06-17 11:38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FNC엔터테인먼트(대표 한성호) 소속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이 장르를 넘나드는 무한 변신으로 컴백 활동에 대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전 1시 3분 FNC 트위터, AOA 페이스북, 라인 등 SNS를 통해 AOA의 세 번째 미니앨범 ‘하트 어택’의 설현 메인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설현은 허리라인과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크롭톱 상의에 스포츠용 미니 플레어 팬츠 차림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방송 중인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교복 차림의 청순한 고교생, 조선시대의 청초한 여인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이미지로 더욱 눈길을 끈다. 설현은 최근 종영한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가족’에서의 털털한 여동생, 영화 ‘강남 1970’에서의 순수한 여인의 모습은 물론 현재 10여 개의 광고 모델로 각기 다른 개성을 드러내는 등 무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음악 무대로 돌아온 설현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얻은 감성과 한층 성숙된 외모로 팬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AOA는 이날 0시 공식 홈페이지(www.fncent.com/aoa)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하트 어택(Heart Attack)’의 타이틀곡 ‘심쿵해’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AOA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전 멤버가 탄탄한 복근을 공개하며 건강미를 과시했다.

특히 서태지, 엑소 등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의 뮤직비디오 메가폰을 잡은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직접 영상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홍 감독은 이번 티저 영상에서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며 AOA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 감독은 디렉팅을 하면서 코피를 쏟는 설정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코믹하게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