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교실수업 개선 자료집 발간

2015-06-17 06:0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자유학기제 교실 수업 개선과 선택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한 자료집을 발간해 전국의 중학교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21종의 자료집은 자유학기제 수업 개선과 학생 선택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자유학기제를 운영한 교사들이 집필에 직접 참여했다.

6종의 자유학기제 수업 및 평가 사례집은 교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를 먼저 시행한 6개 교과군 53명의 교사들이 참여해 52개의 구체적인 수업 사례를 소개했다.

사례집은 ‘수업 취지와 목적’, ‘수업 진행시 어려웠던 점’, ‘평가의 목적 및 방법’, ‘개선 방안’ 및 ‘차시별 수업 지도안’ 등으로 구성해 교사들의 생생한 자유학기제 수업 비법을 소개할 수 있도록 했다.

‘꿈・끼 함양 자유학기제 학생 선택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5종의 ‘꿈 프로그램’과 10종의 ‘끼 프로그램’ 등 모두 15종의 책으로 구성했다.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설계하는 ‘꿈 프로그램’과 즐겁게 끼를 발산하고 표현하는 ‘끼 프로그램’은 크레존(www.crezone.net)에서 학생용 워크북, 교사용 지도서 등을 내려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에 발간한 자료집을 7~8월 중 실시하는 자유학기제 교사 연수와 현장 포럼 등에서 활용해 교사들이 자유학기제 수업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학기 중에는 ‘교과 연계 학생 선택 프로그램 사례집’ 6종과 ‘꿈・끼 함양 학생 선택 프로그램’ 25종을 추가로 개발해 자유학기제 교실 수업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