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사업 본격화
2015-06-16 08:34
오는 2020년 각각 친환경 주거단지, 여가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분당구 대장동 210번지 일원과 수정구 신흥동 2458번지 일원 제1공단이 오는 2020년까지 친환경 주거단지 및 여가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시는 15일 ‘대장동·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구역 개발 계획’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보상), 착공, 준공의 개발사업 절차를 추진할 근거가 확정돼 거리상 떨어진 두 지역을 묶어 개발하는 사업이 전국 최초로 본격 시행된다.
또 대장동과 직선거리로 10㎞ 떨어진 수정구 신흥동 1공단 부지는 결합개발을 통해 근린공원으로 조성한다.
제1공단 총 8만4천㎡ 부지 가운데 도로(3천㎡)를 제외한 4만8천㎡는 공원 조성 부지이고, 나머지 3만3천㎡는 법조단지(공공청사) 예정 부지다.
한편 지난해 5월 시는 10여 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대장동 개발사업과 현재까지 빈터로 남아 있는 1공단을 동시 개발하기 위해 이 두 지역을 결합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