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저상버스 이용 활성화 추진
2015-06-15 16:44
-저상버스 도입 전국 3위, 올해 2대 추가 도입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수단 접근이 어려운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올해 4억 원을 투입하여 저상버스 2대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전체 시내버스 1,648대의 22.9%인 377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하여 전국 3위 수준으로 높은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
도는 저상버스 보급 확대 노력과 함께 교통약자의 이용률이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도로 과속방지턱 정비, 승강장 보도경계턱 정비, 출입구 확대 등 저상버스 운행 불편요인을 해소하고,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저상버스 안전 작동, 장애 인식 개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단체 대표 등을 강사로 초빙하여 현실적인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임채범 경남도 교통정책과장은 "도민들에게 저상버스 운행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운행 불편요인 해소, 운수종사자 인식개선 등을 통해 저상버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