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총 2억원 식품진흥기금 저금리 융자 실시

2015-06-15 13:43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음식점 시설개선 및 모범음식점 육성을 위해 총 2억원 규모 식품진흥기금 저금리 융자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사용 범위에 따라 시설개선 및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으로 나뉜다.

시설개설자금은 업소당 최대 5000만원까지 융자 가능하다.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연금리 2% 조건이다. 또 화장실개선자금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연이율 1%, 2000만원까지 융자 받을 수 있다.

자격은 식품제조가공업,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및 위탁급식영업자 등 관내 식품위생업소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호프집, 유흥·단란주점, 혐오식품 취급업소 등과 자금을 지원받아 현재 원리금 상환 중이거나 상환 완료 후 1년 이내인 업소는 제외된다.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은 시설개선뿐 아니라 매장운영비(인건비 제외) 등에 쓸 수 있다. 업소당 5000만원까지 빌려준다.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에 연금리 1%, 구에서 지정한 모범음식점에 한해 신청된다.

자금지원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사항은 양천구 보건위생과(2620-48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