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중부지방 등 큰비로 가뭄‘해갈’기대..미세먼지 농도,전국적‘나쁨’

2015-06-13 20:45

날씨 미세먼지 비 가뭄[사진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최악의 가뭄으로 농민들의 마음이 타들어가고 서울도 제한급수가 실시될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큰비가 내리고 있고 내일도 최소한 아침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큰 비가 내릴 전망이라 가뭄 해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상층으로 찬 공기가 위치해 상하층간의 기온차에 의한 대기불안정으로 중부지방과 일부 경북내륙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특히 일부 강원도영서에는 시간당 15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13일 00시∼18시 30분까지, 단위: mm)은 봉평(평창) 17.5, 주천(영월) 10.5, 신남(인제) 10.0, 삽당령(강릉) 10.0, 춘천 10.0, 송탄(평택) 6.5다.

오늘(13일) 밤까지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나쁨’을 보여 외출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을 보이겠다.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는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밤까지 일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일요일인 내일(14일)도 서울·경기와 강원·충남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지방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0∼32도가 되겠고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내일 날씨 예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오전: 흐리고 비, 오후: 구름 많고 가끔 비)은 19∼27도, 수원(흐리고 비, 구름 많고 가끔 비)은 19∼26도, 강릉(흐리고 비, 구름 많음)은 17∼22도, 세종(구름 많음, 구름 많고 가끔 비)은 17∼29도, 대구(구름 조금, 구름 많음)는 20∼32도, 제주(구름 조금, 구름 많음)는 21∼27도가 되겠다. 날씨 가뭄 미세먼지 비 날씨 가뭄 미세먼지 비 날씨 가뭄 미세먼지 비 날씨 가뭄 미세먼지 비 날씨 가뭄 미세먼지 비 날씨 가뭄 미세먼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