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제2 수에즈운하' 8월 개통
2015-06-13 20:32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이집트에서 건설 중인 '제2 수에즈운하'가 오는 8월 6일 개통된다.
13일(현지시간) 모합 마미쉬 수에즈운하관리청장은 "'제2 수에즈운하'의 굴착 및 준설 작업을 다음 달 15일까지 마치고 8월 6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집트 정부는 지난해 8월 기존 수에즈 운하와 나란한 72㎞ 길이의 새 운하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공사를 진행했다.
새 운하가 완공되면 선박의 대기 시간이 11시간에서 최소 3시간으로 줄고 물동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