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실 사선대, 생태관광 컨텐츠 마련

2015-06-12 14:53
총사업비 85억원 투자, 2017년 12월 완공 목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임실군이 우수한 자연환경과 생태환경을 보유한 사선대 일원에 총사업비 85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선대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 11일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임실 사선대, 생태관광 컨텐츠 마련

▲임실 사선대 생태공원 조성 사업 중간보고회[사진제공=임실군]


군은 가침박달나무군락과 산개나리군락(천연기념물제387,388호), 운서정(유형문화제135호), 성미산성(시도기념물제100호)을 연계한 생태탐방로와 멸종위기종인 임실납자루의 서식을 위한 생육환경조성 등 다양한 생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사선대 관광지내에 사계절 초화원, 잔디마당, 모험의 숲을 조성하고 사선문~성미산성 탐방로를 만들어 생태체험학습과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생태관광 컨텐츠를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사선대 청소년수련원, 치즈테마파크, 옥정호 등과 연계된 생태공원이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