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이글, 국내 1호 매장 명동에 오픈

2015-06-11 16:55

[사진제공=아메리칸이글]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SK네트웍스가 캐주얼 브랜드 아메리칸이글의 첫 매장을 12일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에 오픈한다.

아메리칸이글은 1977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현재 전 세계 23개국, 1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한국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장은 230㎡ 규모로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 4층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미국 매장에서 판매 중인 제품과 동일한 제품을 현지 판매가격과 비슷한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솔리드 반팔티 1만 9000원대, 피케 셔츠 2만 9000원대, 데님 5만 9000원대)으로 선보인다.

매장은 아메리칸이글의 대표 아이템인 데님을 중심으로 남성과 여성을 위한 제품이 따로 구성 되었다. 다양한 핏과 워싱의 데님을 한꺼번에 체험해 볼 수 있는 데님월이 미국 현지 매장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 미국 현지에서 쇼핑하는 것과 동일한 쇼핑환경을 제공한다.

데님뿐 아니라 재킷, 셔츠 등의 상의와 신발, 가방, 주얼리 등의 액세서리 류도 함께 준비해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를 높였다.

SK네트웍스 라이선스 사업부장 박수진 상무는 "아메리칸이글은 명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합리적인 가격의 디자인력,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브랜드"라며 "벨류를 가진 오리지널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니즈와 관심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이를 기회 삼아 아메리칸이글을 5년 이내에 국내 캐주얼 시장에서 일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