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024 IN JAPAN’ 위해 재일본 대한민국민단과 한인회 나섰다
2015-06-11 15:33
로드FC의 일본진출은 국내 메이저 스포츠 대회가 해외에 진출하는 첫 사례이다. 대한민국 스포츠의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게 되는 만큼, 국내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로드FC 정문홍 대표와 박상민 부대표는 방일 중에 있다. '로드FC 024 IN JAPAN'을 위해 직접 현장을 돌며 고군분투 하는 모습에 일본에 거주하는 각계각층의 한국인들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일조하고 있다.
특히 정문홍 대표와 박상민 부대표는 재일본 한국인연합회 구철 이사장과 함께 총영사실과 민단을 방문, 스포츠외교 민관의 역할도 하고 있다.
이날 재일본 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 단장 오공태, 재일본한국인연합회 회장 이옥순,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이사장 구철은 한자리에 모여 로드FC의 일본대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를 계기로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간의 스포츠외교가 성장될 것임을 확신했다.
구철 이사장은 "정문홍 대표와 박상민 부대표가 직접 일본에 머물며 이곳저곳 발로 뛰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토종 격투 스포츠가 일본에까지 진출하게 되어 한국인으로서 뿌듯하다. 이는 한인과 일본인이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스포츠외교를 통해 일본에 살고 있는 한인들의 삶이 예전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구철 이사장은 "민단 단장님과 한국인연합회 회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로드FC 024 IN JAPAN은 최홍만이 출전한다고 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격투기 레전드' 최무배, 윤동식 등 다양한 대진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