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유일호 국토부 장관, 팔당댐 현장 방문…가뭄대응상황 점검

2015-06-11 14:48

11일 유일호 국토부 장관(오른쪽)이 팔당댐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부근에 위치한 팔당댐 현장을 방문해 가뭄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의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유 장관의 이번 현장 방문은 올 1~5월 한강수계의 강우량이 예년 대비 61% 수준에 불과한데 따른 것으로 한강수계의 저수율도 예년 대비 65%에 그치는 상황이다.

국토부는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관련회의를 개최하고, 소양강댐·충주댐과 발전댐을 비상 연계 운영함으로써 농업용수 감축이 필요한 경계단계 도달을 최대한 지연시키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번 비상 연계 운영을 통해 최대 21일 가량 경계경보 발령을 늦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