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공기감염 대비해야"…창원 메르스 양성판정 환자, 응급실 외 첫 감염
2015-06-11 11:25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공기감염 가능성에 대해 제기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WHO는 GAR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진들이 급성호흡기감염 환자를 치료하는 경우 눈 보호경을 착용하는 등 비말주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도에 관을 넣거나 내시경을 할 때와 같이 에어로졸(미세수분입자)이 발생하는 치료 과정에서 공기매개를 주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공기감염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
특히 11일 창원에 사는 70대 여성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이 아닌 외래진료를 본 후 메르스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을 두고 공기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