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우수기 대비 농업용 배수장 민관합동점검 실시

2015-06-10 16:23

배수장 점검 장면[사진=창녕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여름철 우수기를 대비해 8일부터 10까지 농업용 배수장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배수장 민관합동점검은 배수장의 정상가동 여부와 정비실태 등을 집중 점검해 본격적인 우수기 집중호우 시 주택 및 농경지 침수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점검에는 관내 59개소 농업용 배수장에 대해 담당 공무원, 한국농어촌공사 창녕지사, 전기안전관리자, 기계유지 관리업체, 배수장 관리자 등과 합동으로 배수장의 전동기 및 펌프작동, 배전반, 유수지(스크린 및 제진기) 정비 상태를 중점 점검 했으며, 점검 시 문제점에 대해서는 정비계획을 수립해 우수기전 보완 조치하여 배수장이 원활히 가동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들어 기상이변으로 게릴라성 폭우가 잦고 태풍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장의 철저한 관리로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