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제62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열려
2015-06-10 11:2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제62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회장 이필운 안양시장)가 의왕시 바라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렸다.
의왕시 바라산 자연휴양림 내 산림문화휴양관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안양, 광명, 안산, 과천, 시흥, 군포, 의왕시장이 참여한 가운데 이필운 안양시장의 주재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주거환경개선사업(관리처분임대방식)의 임대주택 건설비율 완화 건의에 대한 협의와 함께 경기도 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 관련 공동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지난해 7월 개장한 바라산 자연휴양림은 1만1200여평의 규모에 18개의 휴양 숙박시설과 체험학습을 위한 산림문화휴양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야영 데크 50개가 설치돼 있다. 또 수려한 자연환경을 따라 거닐 수 있는 4.2km의 산책로 ‘바라산 숲길’이 조성돼 있어 삼림욕을 즐기려는 많은 이용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휴양림을 둘러 본 단체장들은 “탁월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깔끔하고 실용적인 편의시설을 갖춘 바라산 자연휴양림은 다른 유명 휴양림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며 “수도권 내에 이런 우수한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