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데일리] '비주력 계열사' 매출 현대차그룹, 15년만에 삼성 눌러

2015-06-10 07:58

[아주데일리]


▲아주경제 종목 뉴스
▷'비주력 계열사' 매출 현대차그룹, 15년만에 삼성 눌렀다
-현대자동차를 뺀 현대자동차그룹 비금융 계열사들이 그룹 출범 15년 만에 매출과 수익성 등 전분야에서 삼성전자를 뺀 삼성그룹 계열사를 추월
-2013년 처음으로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단기순이익 등에서 앞섰던 현대차그룹이 외형(매출액)면에서도 삼성그룹을 압도한 것
-특히 수익성 격차는 더욱 벌어져 영업이익률의 경우 삼성그룹은 1%대로 급락한 반면, 현대차그룹은 6%대를 유지
-직원 1인당 매출액과 영업이익 차이는 더욱 확대
-'삼성전자 의존도'가 더욱 심화된 삼성그룹에 비해 엔저 위기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비중이 더 떨어진 현대차그룹의 저력은 이들 계열사로부터 나오고 있어
-지난해 현대차그룹의 매출액은 115조1427억원으로 삼성그룹(110조3282억원)을 2011년 이후 4년 만에 추월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에 반대" 외국인 공격 他재벌로 확대 되나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소송, 소액주주와 연계로 제일모직-삼성물산 간 합병에 반대하고, 배당확대를 요구
-이런 움직임이 외국인 지분이 많은 재벌 상장사 전반으로 번질 것이라는 전망
-국내 5대 재벌인 삼성그룹 및 현대차그룹, SK그룹, LG그룹, 롯데그룹에 속한 상장사는 현재 외국인 지분율이 평균 37.77%에 달해
-대기업집단 상장사가 외국인 주주 목소리에 상대적으로 더 귀를 기울여온 이유
-5대 재벌에 속한 상장사별로 보면 SK그룹 SK하이닉스 주식을 외국인이 53.23% 보유해 가장 높은 비율
-이어 삼성그룹 삼성전자(51.8%), 현대차그룹 현대차(44.43%), LG그룹 LG화학(39.07%), 롯데그룹 롯데케미칼(32.32%) 순

▷中 5월 소비자물가지수 1.2%… 9개월째 2%대 밑돌아
-중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폭이 9개월 연속 2%를 크게 밑돌며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더욱 키워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에 그쳐 전월의 1.5%는 물론 시장 전망치인 1.3~1.4% 수준마저 밑돌았다고 밝혀

▷게걸음 장세 코스피 '배당주'가 뜬다
-코스피가 횡보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간배당철이 다가오면서 안정적인 투자수단으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특히 정부의 배당확대 정책에 힘입어 예년보다 중간배당 규모는 확대될 전망
-증권사들은 전통적인 중간배당주 외에도 신배당지수 정기변경에 맞춰 새롭게 편입되는 종목들을 눈여겨볼만 하다고 조언
-먼저 삼성전자가 중간배당을 위한 권리주주 확정 목적으로 7월 1일부터 주주명부를 폐쇄
-이밖에도 S-Oil, 포스코, 금비, 영화금속, 대교, 한국쉘석유 등이 같은 내용의 공시를 차례로 올려

▷중국 AIIB서 거부권 확보 전망
-중국이 자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주요 결정에 대한 거부권을 확보하게 될 전망
-이는 그간 미국이 주도해온 국제금융 질서의 판도를 바꾸는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AIIB 초기자본금 1000억 달러 가운데 297억8000만 달러를 분담할 것이라고 8일(현지시간) 보도
-중국은 25~30%의 의결권 지분율을 확보해 AIIB의 구조, 회원자격, 자본 증가 등과 관련한 주요 결정에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4월 가계대출 폭증… 사상 첫 10조 돌파
-4월 한 달간 가계대출이 10조원 넘게 폭증
-월간 기준으로 통계 편제 이래 사상 최대 증가폭

▷자영업자 덮친 메르스 공포 "빚 걱정에 하루하루 살얼음판"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경기 불황이 겹치면서 자영업자들이 빚 폭탄을 맞을 위기에 처해
-하반기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까지 겹치며 특히 빚을 내 창업을 한 생계형 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실정
-올 1분기 말 기준 숙박 및 음식점에 대한 예금취급기관의 대출잔액은 37조7510억원으로 전년 동기(33조6040억원)보다 12.3% 증가
-이 가운데 시설 자금이 12조5600억원에서 15조90억원으로 1년 새 19.5% 급증
-이와 함께 도·소매 업종에 대한 대출잔액도 같은 기간 106조520억원에서 111조211억원으로 4.8% 늘어

▷상장사 일자리 기여도 6분의1로 추락
-국내 유가증권과 코스닥 상장사들의 일자리 기여도가 해마다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불과 4년 사이에 고용 기여도는 30.6%포인트 급락하며 일자리 창출능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에 근접
-지난 2010년 새로 생긴 일자리 100개 중 36개를 상장사가 창출했으나 지난해에는 100개 중 6개 상장사도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해
-2010년과 비교하면 6분의 1수준에 그친 것

▷"중대형車 시장 공략"… 한국GM, 수입 '임팔라' 하반기 출시
-한국GM이 그동안 부진한 판매를 보였던 '알페온'을 단종시키고 '임팔라'를 투입
-임팔라의 데뷔시기는 7~9월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


▲주요 종목 리포트
▷SM, 기대되는 하반기<이베스트투자증권>
-동방신기의 공백은 샤이니 및 EXO의 성장으로 상쇄할 전망
-올해 SM China 설립으로 중국 매출 구조 및 중국인 멤버 관련 이슈 안정화될 것
-하반기 동방신기, EXO, 샤이니 등 활동의 매출 인식으로 견조한 실적 예상
-목표주가 4만9000원 유지

▷CJ오쇼핑, 어수선한 내수보다 글로벌 확장으로 차별화<IBK투자증권>
-백수오 사태 등 부정적인 국내 영업 상황과 달리, 국내 유통업 최초로 중남미 멕시코 진출 확정
-단기 모멘텀 약화는 불가피하나 하반기 모바일과 PB상품력의 체질 개선, 전년대비 기저효과 등에 근거하면 턴어라운드 전망
-목표주가 28만원과 매수의견 유지


▲전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제이티는 삼성전자와 8억원 규모의 LSI 핸들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최대주주가 VIHI, LLC (회사명 변경 전: 비스테온 인터내셔날 홀딩스)에서 한앤코오토홀딩스로 변경됐다고 공시.

▷아이씨디는 삼성디스플레이와 7억8800만원 규모의 AM-OLE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AK홀딩스는 자회사인 애경유화가 AEKYUNG(NINGBO) CHEMICAL CO.,LTD.)에 436억980만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제공한다고 공시.

▷현대자동차는 안정적인 자금 운용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특수관계인인 HMC투자증권이 발행한 1000억원 규모의 수시입출금식 특정금전신탁(MMT) 상품을 매수했다고 공시.

▷피에스텍은 공장 신축에 37억5000만원을 투자한다고 공시.

▷윌비스는 회계·세무·경영 관련 교육사업체인 나무경영아카데미 지분 100%(8000주)를 150억원에 취득키로 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삼성중공업은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 20억달러 규모 수주 보도에 대한 답변공시를 통해 "계약조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적도기니 LNG생산 프로젝트의 투자 계획 변경 등에 따라 더 이상 협의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이마트는 5월 총매출액 1조124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 신장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공시.


▲전일 주요 뉴스
<현지시간 5월 22일>
▷미국
-4월 신규구인건수 537.6만건, 예상(504.4) 상회
-4월 도매재고 MoM +0.4%, 예상(0.2) 상회
-5월 소기업 낙관지수 98.3, 예상(97.2) 상회

▷유로존
-1분기 GDP 잠정치 QoQ 0.4%, 예상(0.4) 부합


▲오늘의 주요 이슈
▷한국
-4월 통화 및 유동성 동향
-5월 고용동향

▷일본
-4월 핵심기계주문, 5월 생산자물가지수

▷독일
-4월 경상수지

▷영국
-4월 산업생산

▷미국
-5월 재정수지
-주간 원유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