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메르스 방역 실패는 朴정부 인사실패 결과"
2015-06-09 09:52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9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관련 "방역실패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실패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메르스 관련 긴급현안질의를 하는 짧은 시간 동안 박근혜 정부의 총체적 무능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대통령을 대신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국무총리가 없다. 대통령이 없으면 총리가 나서야 하는데 총리도 부재중"이라며 "총리가 없는 것은 박 대통령의 오기이자 수첩인사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가 노무현 대통령의 이해찬 총리를 가져본 적 없는 것은 온 국민의 불행"이라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처럼 리더십을 발휘할 총리의 부재는 인사실패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특히 "조기 대응 실패는 복지부 장·차관이 보건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전무했기 때문"이라며 "초기대응 실패와 늑장대응은 공무원연금개혁이라는 특정 목적에 치우친 인사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청와대 수석비서관까지 보건의료 전문가는 한 명도 없다. 공무원연금개혁 목적으로 보건의료 전문가를 배제한 인사를 하니 메르스에 신속한 대응이 불가능했다"며 "우리에게는 공안총리가 필요한 게 아니라 방역총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메르스 관련 긴급현안질의를 하는 짧은 시간 동안 박근혜 정부의 총체적 무능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대통령을 대신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국무총리가 없다. 대통령이 없으면 총리가 나서야 하는데 총리도 부재중"이라며 "총리가 없는 것은 박 대통령의 오기이자 수첩인사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가 노무현 대통령의 이해찬 총리를 가져본 적 없는 것은 온 국민의 불행"이라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처럼 리더십을 발휘할 총리의 부재는 인사실패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특히 "조기 대응 실패는 복지부 장·차관이 보건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전무했기 때문"이라며 "초기대응 실패와 늑장대응은 공무원연금개혁이라는 특정 목적에 치우친 인사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청와대 수석비서관까지 보건의료 전문가는 한 명도 없다. 공무원연금개혁 목적으로 보건의료 전문가를 배제한 인사를 하니 메르스에 신속한 대응이 불가능했다"며 "우리에게는 공안총리가 필요한 게 아니라 방역총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