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배우 양조위 '프랑스 예술훈장'...아내 유가령과 행복의 '축배'
2015-06-09 09:38
최근 별거설 휩싸인 유가령-양조위 부부, 공식행사 함께하며 루머 '일축'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양조위(梁朝偉·량차오웨이)가 프랑스로부터 배우로써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중화권을 대표하는 연기파 미남배우 량차오웨이가 8일 홍콩 주재 프랑스 대사로부터 '프랑스 예술·문학 장교 훈장'을 받았다고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가 이날 전했다. 이로써 량차오웨이는 중화권 남자 배우 중 프랑스 훈장을 단 첫 주인공이 됐다.
홍콩 주재 프랑스 대사는 "량차오웨이는 수 년간 자신만의 연기력과 개성, 매력으로 프랑스 대중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면서 "중국과 프랑스 문화교류에 기여한 바가 크고 중화권 배우 중 해외 영향력도 상당히 높아 훈장을 수여한다"고 소개했다.
이날 훈장 수여식에는 최근 '별거설'에 휩싸이기도 했던 아내 유가령(劉嘉玲·류자링)도 함께해 영예를 안은 남편을 위한 축배를 들었다.
앞서 7일 류자링은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제24회 홍콩연극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량차오웨이와 함께 찍은 사실을 공개하며 별거 및 결별설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