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월드컵 여신 장예원 등장, 서장훈·돈스파이크 ‘화색’

2015-06-09 08:33

‘힐링캠프’ 월드컵 여신 장예원 등장, 서장훈·돈스파이크 ‘화색’[사진=유튜브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아나운서 장예원이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미식캠프’ 농구선수 서장훈과 작곡가 돈스파이크 편에 등장한 가운데 지난해 월드컵 여신으로 불렸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장예원이 등장하자 돈스파이크와 서장훈, 김제동 세 사람은 화색이 돌며 장 아나운서를 반겼다. 이날 몰래 등장한 장예원은 지난해 월드컵 여신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장예원은 지난해 6월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열린 스페인과 칠레의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직접 관람했다. 이날 경기 후반 시작 전 중계 화면에 장예원은 포착되면서 이후 온라인상에서 유명세를 떨쳤다.

당시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응원석에서 밝게 응원했던 장예원은 ‘스페인 응원녀’, ‘월드컵 여신’ 등의 별칭을 얻었다. 일본 니혼tv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미녀 서포터를 뽑으며 장예원을 2위로 꼽기도 했다.

장예원은 이에 대해 KBS ‘풋볼 매거진 골!’에서 “이날 정말 몰랐다”며 “저는 동영상보다 사진이 잘 나와요 ‘사진용 아나운서’예요”라고 설명했다.

한편 8일 방송된 ‘힐링캠프’는 김제동·서장훈·장예원·돈스파이크 전북 임실의 돈스파이크의 맛집에서 돈스파이크가 직접 구운 스테이크와 버섯요리로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