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농번기 마을 공동 급식 지원 사업 시행

2015-06-09 08:32
-이웃 간 친목도모 및 농번기 상부상조

[사진=사천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사천시는 여성 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덜어주고 농번기 영농 집중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 삶의 질 제고를 위해 2015년 농번기 마을공동 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농번기 마을 공동 급식 지원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공동 급식을 할 수 있는 조리 시설 등을 갖춘 마을 1개소당 조리사 인건비와 부식비 등 170만원을 지원한다. 농번기에 자율적으로 기간을 조정하여 운영하는 방식인 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은  올해 곤명면 오사 마을 외 10개소를 선정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마을 공동 급식을 시행하고 있는 곤명면 오사 마을 주민들은 "공동급식을 통하여 이웃 간 친목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부족한 농촌일손도 함께 돕고 농사와 관련하여 정보 교류도 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되어 더 많은 마을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