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눈·코 물로 막고 식사..물 흘러 밥 적셔..애처로움까지 유발
2015-06-08 15:05
이날 진짜사나이 방송에서 멤버들은 물을 가득 채운 수경을 쓰고 식사했다.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는 훈련의 일환으로 이런 훈련이 실시된 것으로 보인다.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물로 시야가 가려져 사물과 거리감을 제대로 못 느껴 식판의 음식을 제대로 집는 것도 하지 못했다. 또한 식사를 할 때 물에 잠긴 코로 호흡을 하게 돼 괴로워했다.
슬리피는 “밥을 넘기면 코로 물이 들어온다”고 괴로워했다. 그래도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오로지 ‘생존’을 위해 밥을 조금씩 입으로 넣으며 식사했고 이후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그저 느낌에 의존해 어렵게 식사훈련을 수행했다.
멤버들은 서로 반찬을 가리켜 “이게 뭐야?”고 물으며 식사했고 이 와중에 수경 아래로 물이 줄줄 새 밥이 물에 적기 일쑤였다.
이날 진짜사나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 훈련, 이번 건 정말 힘들었겠다” “진짜사나이 훈련, 군인들 정말 고생이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현재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해군 특수부대 SSU 해난구조대에서 훈련을 받고 있고 조동혁과 이규한 등 지금까지 진짜사나이 멤버 5명이 SSU 해난구조대에서 퇴교했다. 줄리엔강, 슬리피, 임원희, 김영철, 정겨운이 남아 훈련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