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80대 남성 추가사망, 메르스 총 사망자 6명 늘어...치사율6.9%
2015-06-08 10:58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대전 서구 대청병원에 입원했던 A씨가 이날 오전 7시 숨졌다고 발표했다.
메르스 확진 환자 87명 중 여섯 번째 사망으로 대전 지역 사망자로는 두 번째다. 메르스의 치사율은 87명 중 6명이 사망하면서 6.9%로 상승했다.
A씨는 지난달 25~28일 16번(40) 환자와 대청병원 같은 병동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7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보건당국은 메르스 의심환자들이 대형 의료기관을 방문해 다수의 환자들을 재접촉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기관에 방문하지 말고 자택에서 대기하며 보건당국에 신고 전화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