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메르스 발생병원 방문한 시민신고 받아
2015-06-07 23:11
메르스 대책지원본부 본격 가동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7일 정부에서 발표한 메르스 발생병원 24개소를 찾은 적이 있는 시민 신고를 받는 등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이미 시 보건소에 메르스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지난 5일부터는 메르스 관련 유언비어 진위 및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전용전화(02-2680-2682)도 별도 설치·운영 중이다.
또 양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메르스대책지원본부도 설치해 8일부터 24시간 본격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시는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형 유통시설 등 다중이 유입되는 시설에는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감염예방물품을 비치해 예방활동을 벌이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중 체온측정을 하지 않고 있는 곳에 대해서는 발열 여부 확인을 위한 체온측정을 하도록 요청하되, 관내 116개 경로당에도 체온측정기를 배부함으로써, 어르신의 메르스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