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기자회견] 병원 첫 사망자 유족 "왜 연락 안했냐 물어보니…"
2015-06-07 17:01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삼성서울병원 첫 사망자의 유족이 JTBC와 인터뷰를 했다.
지난 4일 JTBC '뉴스룸'에서 삼성서울병원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자의 유족은 "어머니가 해당 병원에 계셨을 때 메르스 감염자가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족은 "어머니가 퇴원 후 건강하게 생활하셨고, 같이 놀러가며 밥도 먹으면서 지냈다. 그런데 지난달 24일 오후 11시쯤 호흡이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7일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확진자가 14명 추가돼 전체 환자가 64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중 10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1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