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 지난 5일 귀금속ㆍ주얼리 관련 전공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1억6000만원을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에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국내 주얼리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익사업을 실천하고 있는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 미래 주얼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한 국내 주얼리 관련 전공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장학생은 학기당 200만원으로 2개 학기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곽병선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은 국내 주얼리 산업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호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장 값진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은 앞으로도 국내 주얼리 산업의 발전과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인재양성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장학금의 선발 공고는 내달 중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은 법정기부금 모금 기관으로 공학계열 대학생 장학금 뿐만 아니라 택시업계 가정 자녀 장학금, 패션 인재 양성 장학금 등 특화된 장학금 기부사례가 있는 가운데 기업과 단체들의 더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