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여름철 우기 대비 대형공사장 안전점검

2015-06-05 12:43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이 빈번해지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대형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총공사비 50억원 이상 또는 연면적 10,000㎡이상 건축공사장과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공사장 12개소에 대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중점 점검사항은 ▲지하굴착 공사장 주변의 지반침하 ▲공사장 배수계획 및 붕괴위험 예측 관리 실태 ▲안전시설 설치의 적정성 여부 ▲가설 울타리 안전 보호막 및 낙하물 추락방지시설 설치상태 등이다.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5건)를 했으며, 공사장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시 점검을 통한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 실시로 건축 현장의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