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장, "원주 강소기업" 성공비결 청취

2015-06-04 20:23
적극적 해외시장 진출로… 전년 매출 한국지오지케이·티에스, 각각 566억·70억 기록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5일 오후 원주지역 중소기업인 ㈜한국오지케이와 티에스㈜를 방문해 지방 소재 기업이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과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성공사례와 현안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장은 이날 오후 양희봉 강원지청장과 함께 원주시 지정면에 위치한 지난해 매출액 566억원 규모의 ㈜한국오지케이를 방문하여 고글·스포츠 안경 등을 생산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광학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과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 성공요인을 듣고 관련 현안사항 등의 의견을 들었다. 이후 원주시 소초면에 위치한 지난해 매출액 70억원 규모의 티에스㈜를 방문했다.

티에스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리튬 배터리를 이용한 전동카트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한국야쿠르트, 야마하 등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 2012년 7억원의 매출에서 지난해 7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올 5월 현재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한 청장은 이날 티에스로부터 R&D 관련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원주지역 방문을 통해 지방에 소재한 중소기업도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전략과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였다”며, “이와 관련된 지역 중소기업의 현안과 애로·건의사항이 정책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