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10가지]가족이 환자돌봐 메르스 바이러스 급속확산?메르스 격리자 1667명
2015-06-04 18:37
미국 CNN 방송은 4일(현지시간) 서울발로 한국의 메르스 바이러스 사태를 보도하며 전문가 의견 등을 전했다.
CNN은 “한국의 감염자 규모에 많은 사람이 놀라고 있다”며 “지금까지 메르스 바이러스는 보건 시스템이 잘 갖춰지고 현대화한 나라에서는 잘 확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다”고 전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의 존 린튼 교수는 “한국의 병원에서는 환자 가족이 간호를 많이 한다”며 “일반 환자 병동의 경우 서양 병원보다 적은 수의 간호사들이 배치돼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메르스 바이러스를 발견한 이집트의 알리 모하메드 자키 박사는 3일 'JT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의 공기 감염 가능성에 대해 “가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연구한 자료를 보면 낙타 헛간에서 메르스 바이러스를 발견했는데요”라며 “당시 헛간 내 공기 중에서 상당량의 메르스 바이러스를 발견했습니다. 이 연구는 사람들도 (공기를 통해) 메르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걸 뜻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폐쇄된 공간일수록 더 위험한가요?’라는 질문에 “그렇습니다. 감염자와 가까이 있을수록 전염 확률은 높아지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꼭 알아야 할 10가지 꼭 알아야 할 10가지 꼭 알아야 할 10가지 꼭 알아야 할 10가지 꼭 알아야 할 10가지 메르스 격리자 1667명 메르스 격리자 1667명 메르스 격리자 1667명 메르스 격리자 166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