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예고 최은희 교장, 경기 사도대상 수상
2015-06-04 17:22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안양예고의 최은희 교장이 제26회 경기/인천 사도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예술경영 및 뛰어난 예술교육방침으로 종합예술고의 명성을 높였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 중등 은혜상을 수상했다.
최은희 교장은 1978년 처음 교편을 잡기 시작해 안양중과 안양예고, 문일중 등을 차례로 거쳤으며 현재는 안양예고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안양시민축제추진위원, 안양청소년수련관 이사, 안양문화원 이사, 안양문화재단 이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주위로부터 심도 있는 예술 경영 및 열린 교육마인드를 인정받아 왔다.
최은희 교장은 종합예술교육 이념을 도입해 안양예고에 연극영화과, 문예창작과, 사진영상과, 미술과, 무용과, 음악과 등 6개 예술학과를 신설했다. 이로써 안양예고는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종합예고로 자리잡았다.
안양예고는 학과 간 상호작용하는 융합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 기획부터 완성까지 모든 과정을 서로 공유하는 '콜라보에이션 작품발표회'를 추진, '시/이미지전'이나 '무용전', '시극발표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최은희 교장의 남다른 교육마인드는 예술교육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켰고, 마침내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 안양시민대상, 안양교육장 표창, 사학육성공로자 봉황장 등의 수상으로까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