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기초의원 폄하 이언주 의원 사과 촉구
2015-06-04 16:3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의회(의장 나상성)가 3일 긴급총회를 열고 최근 기최의원 폄하발언을 한 이언주 국회의원의 사과를 강력 촉구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SNS 상에 기초의원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해당 후보를 '시의원으로는 오버스펙'이라고 서슴없이 표현하고, 기초의회 수준이 낮다는 글을 게재한 건 기초의회를 무시한 처사"라며 "광명시민 앞에서 즉각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전체의 대표자인 국회의원으로 지방의회를 간섭하려는 형태는 개탄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기초의회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발언을 중단"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