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1월1일 메르스 '예언' 있었다 "6~9월 반드시 전염병 돈다"…예언가 누구?
2015-06-04 08:06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메르스 확진 환자가 5명 늘어나 총 35명으로 급증한 가운데, 5개월전 본지가 보도한 '메르스 예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1월 1일 보도된 2015년 6월 전염병설 예언(아주경제 2015.1.1 기사 참조)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법진 오경자 원장에 따르면 "오는 6~9월 사이엔 반드시 국민적 열병, 전염병이 돕니다. 이는 딱 맞아 떨어집니다. 국민 건강에 꼭 신경 써야 할 시기입니다. 여름이나 가을로 가는 환절기에 반드시 옵니다. 경계해야 합니다. 이를 조심하지 않는다면 대운을 잡기는커녕 국가 혼란과 갈등을 유발시킬 수 있는 단초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여름이나 가을로 가는 환절기에 반드시 옵니다"라며 전염병이 발생함을 거듭 강조했다.
귀국후 발열 기침 등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고,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병원을 오가는 사이 같은 병실에 있던 환자과 가족, 방문객을 통해 옮겨졌다.
3일 의료진을 포함한 5명이 또다시 추가돼 현재까지 총 35명(사망자 2명·3차 감염자 3명 포함)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