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구라 "日 이승철 입국 거부, 편협하다" 쓴소리

2015-06-04 00:46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라디오스타' 김구라가 일본의 이승철 입국거부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음색 깡패 특집'으로 꾸며져 이승철, 정엽, 거미, 김성규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 윤종신은 "요즘 이승철의 연관검색어가 독도, UN, 기부,통일, 청소년교도소 등이다"라고 운을 뗐고 이어 MC 김구라는 얼마 전 이승철이 일본 입국 거부됐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이승철은 "이번에 월드투어에 도쿄, 오사카를 넣었는데 비자가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독도 관련해서 편협하게 막아놓고 있다"며 "우리 연예인들이 한 번 일본 대사관 앞에서 모여야 하지 않느냐"고 강하게 말했다. 이에 MC규현은 "이름은 일본에 제일 가깝지 않느냐"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