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전남대'인에 정재룡 , 김희준 선정

2015-06-04 00:01

전남대학교는 개교 63주년(6월9일)을 맞아 정재룡(55)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수석전문위원(사진 왼쪽)과 김희준(48) 광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를 ‘자랑스러운 전남대인’ 으로 선정했다.[사진제공=전남대]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대학교는 개교 63주년(6월9일)을 맞아 정재룡(55)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수석전문위원과 김희준(48) 광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를 ‘자랑스러운 전남대인’ 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정재룡 수석전문위원은 경영대학 경영학과(1986년 졸업) 출신으로 제9회 입법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발을 디딘 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을 거쳐 2015년부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수석전문위원은 공직자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국회의 입법활동에 큰 기여를 함으로써 전남대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점이 인정됐다.
법과대학 사법학과(1988년 졸업) 출신인 김희준 차장검사는 서울지검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 대구지검 김천지청장 등을 거쳐 지난 2월 광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로 부임했다.

김 차장검사는 1990년 제32회 사법시험 합격 후 초임 검사시절부터 강직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원칙적인 법집행을 실천함으로써 사회정의를 실현한 공을 인정받았다.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은 대학 졸업 후 모교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고 대학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동문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8일 개교 63주년 기념식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