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메르스 비상대책 특위 구성…위원장 이명수
2015-06-03 11:04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 MERS-CoV) 확진 환자가 5명이 추가돼 환자 수가 모두 30명으로 증가하자, 새누리당이 메르스 비상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의원·중진연석회의에서 확산일로인 메르스 사태와 관련 “정부 대책이 신속하게 추진돼 국민 불안이 조속하게 해소될 수 있게 당에서는 메르스 비상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 의견이 정부에 신속히 전달돼 정부 신속 대응하도록 하고, 국민의 공포와 불안이 조속히 해결되어 사회 분란이 일어나지 않게 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위 위원장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이 임명됐으며 문정림 의원이 부위원장 겸 간사를 맡는다.
메르스 비상대책 특위 위원으로는 △김기선 △김명연 △신경림 △이종진 △박인숙 △신의진 의원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