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 '결실' 서울시립 강북청소년드림센터 개소
2015-06-03 08:30
서울시 부지 제공, 포스코 건립비, 여성가족부 운영비 일부 지원
[서울시립 강북청소년드림센터 ]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강북구 수유동에 민·관 협력으로 첫 청소년 쉼터가 건립된다.
서울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포스코1%나눔재단이 5억원 상당의 건립비, 여성가족부가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공동설립한 ‘서울시립 강북청소년드림센터’가 3일 문을 연다.
4층 규모(연면적 333.37㎡) 강북청소년드림센터는 위기(가출)청소년 일시보호 및 상담을 지원하는 청소년 쉼터를 중심기능으로 한다. 여기에 교육 및 시민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2층의 쉼터에서는 위기(가출)청소년이 최대 7일까지 머물며 상담 및 인성·진로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원은 총 10명이다.
일시쉼터 이용을 원하는 청소년은 센터(6435-7979)로 전화를 주거나 직접 시설을 찾으면 된다. 4층에서는 강북구나 인근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문화·교육 강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