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오정연,재벌가서 청혼 이메일?..전현무 "사진 보니 내 친구" 깜짝

2015-06-03 07:36

[사진=택시 오정연 방송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오정연 전 아나운서가 예능 '택시'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재벌가 며느리가 될 뻔한 사연이 화제다.

오정연은 지난 2008년 11월 방송된 KBS2 '상상플러스 시즌2'에 출연해 재벌가 청혼 이메일을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오정연은 "재력가로부터 며느리가 돼 달라는 메일을 받은 적 있다" 며 "특이한 메일 한 통을 받았는데 '00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00다. 우리 아들의 부인이 됐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다"고 깜짝 발언 했다.

오정연은 이어 "사진과 함께 아들이 어느 초등학교를 졸업해 어느 대학에 다니고 현재 유학 중이란 내용과 집안 내력 등이 상세하게 적혀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같이 출연했던 전현무는 "사진을 봤는데 내 고등학교 동창이었다. 그 친구의 자산규모가 그 정도인 줄 몰랐다"고 놀라워했다.

한편 서장훈과 이혼한 오정연은 지난 2일 방송된 예능 '택시'에서 '프리선언'한 이유를 밝혔다
오정연은 "아나운서의 기본 업무인 뉴스가 힘들어졌다"며 "언제부턴가 목소리가 뉴스 할 때마다 떨리고 안 나왔다. 평소엔 잘 되다가도 뉴스 스튜디오에만 들어가면 잘 안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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