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2016 행복교육지구 지정 기본 계획’ 발표
2015-06-03 03:08
기초 지자체 중 2곳 내외를 7월 중에 지정…업무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의 체계를 구축·운영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강원도형 혁신교육지구인 ‘2016 행복교육지구 지정 기본 계획’을 2일 발표했다.
'행복교육지구’는 지역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한 특색있는 학교혁신 추진을 위해 도교육청과 도내 기초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강원도형 학교혁신 정책을 추진하는 시 또는 군 지역을 말하며 교육감과 기초 지자체장이 지정할 수 있다.
지정된 행복교육지구는 지역교육공동체에 의해 ‘행복교육지원단’이 조직·운영되고 필요한 재원은 협약에 의해 교육청과 기초 지자체에서 공동으로 투자한다.
강원도교육청은 모든 사업이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 및 학교혁신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며 △강원행복플러스학교 및 일반학교 간의 우수 혁신사례 공유 △학부모 및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행복교육지구 운영을 정착시켜나갈 방침이다.
강원도교육청은 희망 기초 지자체 중 2곳 내외를 7월 중에 지정하고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두 기관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의 체계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