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울릉항 등 국가관리 연안항 9곳 관리 강화
2015-06-02 11:16
[사진 = 아주경제DB]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흑산도항·울릉항 등 국가관리 연안항 9곳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6월 한 달간 항만시설 무단점거·사용 등 불법행위를 일제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또 지방해양수산청에서 100㎞ 이상 떨어져 있는 연안항 6곳에 출장소를 설치하고 관리 전담인력을 배치하고자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
해수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관광객이 몰리는 울릉항, 후포항, 흑산도항, 거문도항, 용기포항, 연평도항, 상왕등도항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고문도 설치했다.
다만, 국가관리 연안항 중 추자항·화순항 2곳은 제주특별자치도가 관할한다.
흑산도항 47만명, 울릉항 36만명 등 9곳 연안항의 방문객은 130만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