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예방법, 평소 건강했던 사람은 '감기'처럼…손씻기 생활화 필수

2015-06-02 08:34

3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메르스 감염자를 위한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가운데, 의료원 관계자들이 선별진료소에 쓰인 메르스 증상 문구를 바라보고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사망자가 2명이나 발생하고 3차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예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메르스 바이러스는 건강한 사람이라면 감기처럼 지나간다. 중장년층 이상의 만성질환자만 메르스 고위험군이다. 

메르스의 증상은 2~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이 나는 등 최초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다. 이후 호흡곤란, 폐렴, 급성 신부전증 등으로 발전되기도 한다.

메르스는 2~14일간 잠복하다가 발생하며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다.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