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이시원,이은비 교실에 가둬..고은별(김소현),집에전화..육성재,정수인 사건 조사

2015-06-02 03:44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동영상[사진 출처: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11회에선 정수인에 대한 보복으로 정수인 언니인 정민영(이시원 분) 교생이 현재 고은별(김소현 분)로 살고 있는 이은비(김소현 분)를 교실에 가두고 고은별이 어머니인 송미경(전미선 분)에게 공중전화로 전화를 거는 내용이 전개됐다.

공태광(육성재 분)은 아버지인 공재호(전노민 분) 세강고등학교 재단 이사장이 이은비를 강제전학시키려는 이유가 정수인 사건을 은폐하기 위한 것임을 알고 정수인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공재호 이사장은 고은별이 수학여행에서 무단이탈하고 노래방 주인 협박 사건에 연루된 것 등을 이유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은비를 강제전학시키는 징계를 내리려 했다.

이에 대해 담임인 김준석(이필모 분) 선생님은 공재호 이사장에게 이은비 강제전학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며 “은별이를 강제전학시키려는 이유가 정수인 사건 때문이냐?”며 “은별이는 기억을 잃었고 설사 기억한다 해도 그 사건에 대해 입도 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을 엿들은 공태광은 아버지인 공재호 이사장이 정수인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이은비를 강제전학시키려는 것을 알고 공재호 이사장 책상에서 몰래 정수인 사건 서류를 보며 정수인 사건 조사를 시작했다.

또한 이날 박민준(이다윗 분)은 2학년 3반 학생들에게 자신이 노트북들을 고장낸 범인임을 고백했다. 그리고 무단결석한 벌로 학생들이 미처 반납하지 못한 책들을 모두 학교 도서관에 반납하고 정리했다.

고은별과 박민준은 1학년 때도 같은 반이었다. 그런데 이날 도서관에서 이은비를 만난 박민준은 이은비에게 작년 이맘 때 밤에 하교하다 다시 학교로 교재를 가지러 온 적이 있는데 당시 고은별이 반에서 소리를 지르며 뛰어 나간 것을 봤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날이 바로 정수인이 죽기 전날 밤이었다.

이에 따라 이은비는 고은별이 정수인 죽음에 연루됐음을 직감했다. 이은비는 한이안(남주혁 분)을 격려하기 위해 수영장에 가서 한이안을 만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정수인에게서 온 문자를 받았다. 그 문자는 “1학년 2반으로 와줘”라는 문자였다.

이은비는 혼자 1학년 2반 교실로 갔다. 그 때 어떤 여자가 두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타났다. 그 여자는 이은비에게 “네가 정수인에게 한 짓 다 잊었냐?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라며 “정수인이 죽던 날 넌 뭐했니? 네가 외면해 버려서 혼자 외롭게 죽은 아이를 보는 기분이 어땠어?”라고 말했다.

그 여자는 이은비에게 “네가 다가가서 괜찮냐고 한번만 물어봐 줬음 안 죽었을 건데”라고 말했다.

이은비가 교실에서 나가려고 하자 그 여자는 이은비를 밀어 넘어뜨리고 “너도 한번 느껴봐 이 어둡고 차가운 교실에 혼자 버려진 느낌을”이라고 말하고 교실 문을 자물쇠로 잠그고 이은비를 교실에 가뒀다.

그 여자는 교실 밖에서 얼굴이 화면에 공개됐는데 교생인 정민영 선생이었다. 이후 이은비는 집에 전화를 걸었지만 핸드폰 배터리가 다 돼 전화를 걸 수 없었다. 그리고 이후 고은별이 밖에서 공중전화로 집에 전화를 건 다음 그냥 끊고 어디론가 사라지는 장면이 전개됐다.

그리고 어느 사람이 이은비가 갇혀 있는 교실 문을 열었고 드라마는 끝났다. 과연 교실 문을 연 사람은 누구이고 고은별은 왜 몸을 숨기고 있는가? 그리고 고은별은 정수인의 죽음에 어떻게 연루된 것일까?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