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에 맞는 샌들 색깔은? 피부 타입별 선택법
2015-06-01 16:14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피부 타입과 톤에 맞는 샌들과 페디큐어 색상 조화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피부가 붉은 빛이 도는 핑크 베이지 색상에 가깝고 햇볕에 노출됐을 때 빨갛게 익는다면 차가운 컬러 타입인 '쿨톤'이다. 쿨톤 피부에는 옐로우 느낌이 들지 않는 블루, 화이트, 실버, 핑크 컬러 계열의 샌들을 이용한다면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시원함이 느껴지는 블루 컬러의 스트랩이 들어간 샌들로 스타일링 한다면 시크하면서도 차분한 매력을 풍길 수 있다.
단 골드, 오렌지 컬러의 샌들은 햇볕에 노출됐을 때 피부의 단점을 오히려 부각시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게 좋다.
본인의 피부색이 쿨톤, 웜톤도 아닌 자연스러운 피부색을 가졌다면 '내추럴톤'이다. 내추럴톤은 전체적으로 어떤 색상의 샌들을 매치해도 무난하지만 아이보리, 피치, 블랙 컬러를 활용한다면 유니크하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연상시킨다. 한 가지 색상만 고집하기보다는 샌들과 페디큐어를 통해 두 가지 이상 컬러를 적절히 매치한다면 다양한 매력을 한껏 뽐낼 수 있다.
레스모아 관계자는 "자신의 피부톤을 고려하지 않은 채 유행하는 스타일만 쫓는다면 더욱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샌들과 페디큐어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며 "본인의 피부톤에 어울리는 색상의 샌들을 선택하고 이를 돋보이게 하는 페디큐어를 매치한다면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올 여름 여성스럽고 화려한 매력을 더욱 돋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