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킴, 데뷔 1년 만에 세 번째 단독 공연 ‘성황리 개최’
2015-05-31 10:08
[사진 = 미스틱89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에디킴이 데뷔 1년 만에 세 번째 단독 콘서트 ‘렛츠 싱싱싱(Let’s Sing Sing Sing)’을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에디킴은 지난 29일과 30일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언더스테이지(UNDERSTAGE)에서 단독 공연 ‘렛츠 싱싱싱’을 열고, 마성의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에디킴은 공연을 마치며 “기억에 남을 공연”이라며 “재미있게 놀았다. 늘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날 에디킴은 걸그룹 AOA의 곡 ‘단발머리’를 부르며 포인트 안무를 췄고, 힙합, 펑크, 소울, 발라드, 포크까지 모든 장르의 곡을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섹시하고 펑키한 에디킴의 모습도 공개됐다. 그는 마이클잭슨(Michael Jackson)의 ‘러브 네버 펠트 소 굿(Love never felt so good)’으로 섹시한 보컬을 자랑했고, 마크 론슨(Mark Ronson)의 곡으로 브루노 마스(Bruno Mars)가 피처링한 곡 ‘업타운 펑크(Uptown Funk)’, 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 AOA ‘단발머리’ 밴드 버전 등 예상치 못한 선곡을 열창하며 의외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에디킴 콘서트에는 힙합 대세 뮤지션들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9일에는 크러쉬, 30일에는 칸토, 매드클라운이 무대에 올라 힙합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