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텔레비전' 하니, 울다가 섹시댄스 '180도 반전 양파녀' 등극

2015-05-30 22:46

[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 EXID 하니가 눈물을 흘리다 ‘돌변 섹시 댄스’를 선보이는 ‘180도 반전 양파녀’에 등극했다.

30일 방송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하니는 ‘초아송’을 뛰어넘는 ‘하니송’을 제작하겠다는 불꽃 의욕을 드러낸다. 유명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와 EXID 멤버인 LE를 특급 게스트로 투입하는가 하면, 인터넷 접속 시청자들에게 ‘하니송’ 가사를 직접 만들어달라고 애교 섞인 부탁을 전하며 분위기를 돋운다.

이날 신사동 호랭이가 하니의 엄마와 전화 연결을 했고 목소리를 듣는 순간 EXID 하니가 왈칵 눈물을 쏟아 녹화 현장을 놀라게 했다. EXID 하니는 “그냥 엄마 목소리를 들으면 눈물 난다”며 연신 눈물방울을 뚝뚝 흘리는 순수한 모습으로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EXID 하니는 전화 통화가 끝나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특유의 명랑 쾌활함을 되찾아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하니송’ 안무를 만들겠다며 시청자들의 의견을 받았고 실제로 EXID 동료 LE와 함께 그 의견대로 구성을 짜기 시작한 것. 이어 EXID 하니는 화끈한 의상을 갖춰 입고 섹시 댄스를 완성해 현장을 들끓게 만들었다. ‘청순 눈물’부터 ‘쾌활 웃음’까지 시시각각 돌변하는 반전 매력을 드러낸 것이다.

과연 ‘돌변 양파녀’ 매력으로 현장을 달궜던 EXID 하니가 전반전 기세를 몰아 백종원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1위에 오르는 충격적인 사건을 만들 수 있을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