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나눔의 날 봉사활동 전개

2015-05-30 18:48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 의원들이 5월 나눔의 날 봉사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끈다.

이날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 나정숙 기획행정위원장, 홍순목 의회운영위 간사 등은 상록구 부곡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을 찾아 2시간 가량 배식봉사를 하며 경로식당 일손을 적극 지원했다.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운영하고 있는 부곡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은 평소 지역 노인들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날도 노인 등 80여명의 이용객들이 이 식당을 찾았다.

의원들은 이용객들에게 손수 음식을 배식하고 잔반처리와 설거지, 커피 대접을 하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식사를 마친 몇몇 노인들은 의원들의 손을 맞잡고 감사의 인사를 건네기도 해 봉사시간 동안 훈훈한 분위기가 자주 연출됐다.

정승현 의회운영위원장은 “안산시의회가 실시하고 있는 나눔의 날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의 문화가 조금이라도 더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6대 의회부터 매달 하루를 나눔의 날로 지정,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