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반딧불이 탐사' 참여가족 모집
2015-05-29 09:1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내달 1~5일까지 ‘반딧불이 탐사’에 참여할 가족단위 시민 총 360명(90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환경도시 에코성남(www.ecosn.or.kr)을 통해 가족당 4명까지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반딧불이 탐사 체험은 오는 6.13~19일까지 영장산 줄기 분당구 율동 국궁장 주변에서 모두 6차례 이뤄진다.
반딧불이 전문가와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의 현장 설명을 들으며, 반딧불이 빛의 발광 원리와 시간, 종별 빛의 밝기·색깔, 암·수 구별 등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이원용 시 환경보호팀장은 “성남지역은 도시화가 많이 진행되긴 했지만, 건강한 생태계가 잘 보존돼 51개소에서 애반딧불이와 파파리반딧불이, 늦반딧불이 등 총 3종류가 발견되고 있다”면서 “도심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소중한 생태체험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