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윤수현 '가요쇼' MC로 변신…첫 호흡 어땠나?

2015-05-28 01:00

[사진제공=베스트 가요쇼]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가수 박현빈, 윤수현이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아이넷 가요 프로그램 '박현빈 윤수현 가요쇼'로 첫 MC호흡을 맞췄다.

윤수현은 지난 26일 충북 영동군 영동교 부근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I-net ‘베스트 가요쇼’에서 MC로 낙점 되어 박현빈과의 입담을 선보였다. 윤수현은 그동안 리포터 활동 및 다양한 방송에서 증명된 특출난 예능감과 입담을 발산했다. 앞으로의 윤수현의 MC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박현빈, 윤수현이 2MC를 맡게 된 I-net '베스트 가요쇼'는 트로트 가요 프로그램이다. 전국가요 탑텐의 악단을 지휘했던 김용환 악단장의 팝스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고, 이 날 국내 유명 트로트가수인 김연자, 정수라, 조항조, 김지애, 박상철, 진성, 박구윤, 조승구 등이 출연했다.

박현빈은 "신인시절에 성행했던 성인 가요 라디오, TV 프로그램들이 현재 다수 폐지된 상황이 안타까웠다"며 "트로트 가수들이 설 무대가 점점 사라지고 있어 이렇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수현 또한 "박현빈 선배님과 함께 MC를 맡아 영광이고 정말 기쁘다. 특히 트로트 가수로서 트로트 가요 프로그램의 MC를 맡았다는 것이 더욱 의미가 크다. 많은 분들이 보면서 즐길 수 있는 방송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현빈과 윤수현은 각각 '쾌지나 칭칭'과 ‘천태만상’으로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