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경영] LG, 육아부담은 줄이고 아이 안전은 더 챙기고
2015-05-28 06:00
-전국 28곳서 친환경 어린이집 운영
![[가족친화경영] LG, 육아부담은 줄이고 아이 안전은 더 챙기고](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5/27/20150527093739502504.jpg)
LG디스플레이 파주 정다운 어린이집에서 직원 자녀들이 아이들이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LG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는 시장을 선도하는 고객가치 창출의 원천이 직원이라는 신념으로 직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LG는 여성 인력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열사별로 친환경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1996년 용산 사옥 인근에 어린이집을 개원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계열사별로 전국 사업장 28곳의 어린이집에서 1300여명의 어린이를 보육하고 있다.
지난해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LG광화문빌딩에 들어선 28번째 사내 어린이집은 303㎡ 규모로 LG생활건강, 서브원 등 입주 계열사 직원 대상 모집을 거쳐 만 1세에서 4세까지 40여명의 자녀를 돌보고 있다.
특히 LG생활건강과 서브원은 여성 직원 비율이 각각 50%, 20%가 넘어 어린이집 개원을 통해 여성 직원들의 육아 부담이 상당 부분 줄어들었다.
LG전자는 서울 가산동 휴대폰연구소와 평택사업장, 창원사업장, 서초 R&D캠퍼스 등 7곳에서도 사내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구미와 파주사업장 두 곳에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LG이노텍은 파주, 구미, 광주, 오산 사업장 내에 어린이집 시설을 건립했으며 안산 연구소는 인근 어린이집과 공동 계약을 체결해 어린이집이 필요로 했던 사업장에서 모두 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LG화학/LG하우시스/LG생활건강은 3개사가 공동으로 청주에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LG화학은 이 외에도 기술연구원이 위치한 대전의 대덕연구단지 내 공동직장보육시설인 대덕특구 어린이집과 사이언스 어린이집을 임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용산 어린이집을 자체 운영하고 있으며 LG CNS도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 사내 보육시설인 LG CNS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