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사가 학생 폭행" 고발…경찰 수사

2015-05-26 22:07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경남 함양군 소재 초등학교 교사가 수업시간에 학생들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6일 해당 학교 학부모들에 따르면 지난 22일 6학년 담임 A 교사는 '화분에 물을 주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학생 10여명에게 체벌을 가하고 폭행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경찰에 접수했다.

학부모들은 피해 학생들이 얼굴과 목 부위에 피멍이 들었고 일부는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A 교사를 불러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도교육청은 진상조사를 벌여 A 교사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