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7번째 새앨범 '큐피드' "팬들을 향해 당기는 사랑의 화살"
2015-05-26 15:39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귀엽고 섹시한 언니들이 돌아왔다. 4인조 그룹 카라(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허영지)가 마음에 둔 남자를 향해 당당하게 사랑의 화살을 날리는 '큐피드'의 이미지로 변신했다.
그룹 카라가 26일 7번째 미니앨범 '인 러브(In Love)'를 발표하고 서울 한남동 삼성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는 K-팝 씬의 떠오르는 별인 e.one과 EJ.SHOW가 카라를 위해 콜라보레이션한 곡으로 셔플기반의 신나는 리듬과 도입부의 신스 라인이 인상적이다. 더불어 마음에 드는 남성의 마음을 저격하듯 당당하게 다가서는 여자들의 마음을 재치 있게 표현한 가사와 긴장감 있는 멜로디도 리스닝 포인트로 꼽힌다.
카라의 막내 영지는 "지난번 맘마미아 때는 데뷔하자마자 앨범이 나오고 얼떨결에 활동했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초기부터 준비해서 많은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게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하라는 "앨범을 준비할 때 카라만의 색깔을 어떻게 풀지 많이 고민하고 의논한다"며 "카라의 목표는 카라다운 노래를 하돼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노래를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카라로서의 이미지와 에너지를 유지하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