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 드러난 ‘동아시아 최강 부동산 박람회’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
2015-05-26 09:51
12개국 100여개 프로젝트…분양․투자유치 불꽃 경쟁 예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내달 12일 개막예정인 국내 최초 국제 부동산 박람회‘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의 윤곽이 드러났다.
한국을 비롯해 12개국 100여개 프로젝트가 선보일 전망이다.
풍부한 유동자금으로 세계 개발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는 중국과 중동권 투자기관 및 디벨로퍼 방문예약이 잇따르고 있다. 100여명의 방문을 확정했고, 현재도 예약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 부동산시장이 세계자본과 소통하는 최상의 플랫폼이란 호평을 받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 투자 박람회의 국내 첫 개최를 계기로 인천시는‘동아시아 마이스 시장 허브’로 급부상 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아울러 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되는‘국제 부동산 컨퍼런스(동아시아 리얼 에스테이트 서밋)’에도 영국, 두바이,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의 국내외 정상급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부동산개발시장 전망과 투자자본들의 동향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투자자, 참가기업․기관, 행사주최측이 함께하는‘칵테일 파티’도 마련된다.
전라남도, 행복도시건설청 등 10곳이 계약을 마쳤고, 현재도 신청 준비중인 곳이 있어서 참가 기관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공공기관이 선보인 사업들은 신도시, 중심상업용지, 기업도시, 복합리조트 등 초대형 개발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남 새꿈도시, SH공사의 마곡지구, 인천 로봇랜드, 미단시티, 영종하늘도시, 청라 국제금융단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등 15개 기관에 20여개 프로젝트가 선보인다.
중국부동산개발협의회 홍콩지부 관계자는“한국 부동산시장의 경우 투자가치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해외 금융자본과 디벨로퍼, 공공디벨로퍼(외국 지자체 등)들에게 인지도가 낮다”며 “올해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박람회가 한국 개발시장을 해외에 알리는데 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홍콩,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츠(UAE) 등 일부 해외 투자자들의 사전 미팅 신청이 들어오고 있다.
민간 건설․개발업체들이 선보인 상품은 휠씬 다양하다. 아파트 호텔 오피스텔 상가 빌딩 콘도 펜션 복합단지 등 한국은 물론 중국 등 해외 일반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상품들이 많다. 해외 부동산개발업체들도 홍보관(부스)를 차리고 분양 경쟁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는 전체면적이 8300㎡로 구성됐다. 앞쪽에는 공공기관과 건설사들이 자리를 잡았고, 중간부분에는 국내와 중국 등 해외 투자자들을 위한‘알짜 수익형 투자상품 섹션(구역)’을 별도로 배치했다.
호텔,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상가 등‘수익형 한류 부동산 특별관’인 셈이다.
전시장 후면부에는 글로벌 컨퍼런스(동아시아 리얼에스테이트 서밋)관과 인베스트 라운딩룸, 식음료관, 전원주택 특별관이 배치됐다.
특히 대규모 공공사업을 추진중인 한국내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 경제자유구역청 등과 박람회에 참가한 세계 정상급 개발투자자와 개발업체(디벨로퍼), 컨설팅 전문가 등을 손쉽게 접촉할 수 있도록 전시장내에 ‘특별 미팅 공간’을 만들었다.
올해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국제 부동산 박람회에는 국내외 투자자를 포함해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최초로 열리는 국제 부동산 박람회여서 국내 일반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매우 큰데다,‘시티스케이프(cityscape)’가 국제적으로 유명한 박람회 브랜드여서 해외 투자자들의 방문이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중국인들의 한류 부동산 투자가 확대되고 있고, 인천시는 공항이 가까워서 중국 등 해외투자자들의 접근성이 양호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우선 홈페이지(www.cityscapekorea.co.kr)에서 참관신청을 해야한다. 그래야 내부에서 이뤄지는 흥미진진한 건설부동산 프로젝트를 볼 수 있다. 사전등록을 하면 1만원짜리 입장권도 무료로 제공된다.
전화 접수는 케이프 코리아 사무국(02-360-4260~3)으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