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K-ICT 미래인재포럼 2015' 27~30일 개최 "ICT 대학 교육, 연구 성과확산"
2015-05-26 12:00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 핵심성과 창출을 위한 ‘K-ICT 전략’의 일환으로, 대학 정보통신기술(ICT) 연구센터의 연구성과를 전시, 홍보하고 창의·융합 교육성과를 공유하는 성과 확산의 장인 'K-ICT 미래인재포럼 2015'를 27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우리는 대한민국 ICT 미래입니다”란 주제로 ICT 분야 대학연구센터 성과확산 제고를 위해 기존 행사들을 통합하고,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IT쇼’와 공동 개최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대학ICT연구센터(ITRC)포럼’은 ICT분야 연구역량 우수성을 홍보하고 산업계 연계를 도모하고자 대학 ICT 연구센터의 연구성과물 및 보유기술에 대한 전시의 장을 마련해 2001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대학교 등 전국 23개 대학 총 30개 연구센터의 참여교수 및 석․박사과정 연구원 2800여명이 참여한 대학의 연구 성과물을 일반인이 쉽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ICT와 실생활을 접목시킨 생활 밀착형 주제를 6대 분야로 그룹화해 테마 중심으로 구성했다.
올해 3회째 개최되는 ‘창의ICT융합인재포럼’은 ICT분야의 창의와 융합을 주제로 대학의 새로운 교육과정과 연구 방향을 논의,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공학교육의 틀을 벗어나 인문, 예술 등 다학제적 연구중심의 교육을 추진하는 연세대 글로벌융합기술원과 포스텍-한국뉴욕주립대의 미래IT융합연구원에서 ‘새로운 통신 패러다임, 분자통신’, ‘광음향 의료영상 시스템’ 등 33개의 창의 ICT융합기술이 소개된다.
또 '방송통신정책연구센터(CPRC) ICT정책컨퍼런스'에서는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 단국대 등 3개 대학의 방송통신정책연구센터 주관으로 창의적 정책수요 발굴과 급변하는 ICT 정책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한 토론이 진행된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환영사에서 “K-ICT 미래인재포럼을 통해 대학연구센터의 교육과 연구 성과를 확산하고, 창의적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방안을 공유해 새로운 대학 교육과정과 연구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당부했다.